동호 탈퇴한 유키스와 WINNER의 차이점

2013.10.17 12:04

유키스는 매우 상징적인 아이돌그룹이다.

블로그 활동을 하며 오랜기간 연예계를 주시해 왔지만 유키스와 같은 예는 그다지 많지 않다고 할 수 있다.

 

몇해전 유키스가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을 보았을때의 그 기묘한 느낌을 잊을 수가 없는데, 유키스 멤버들에게는 조금 가혹한 말일지 모르지만 국내에서의 인기 이상이었기 때문이었다. (반대로는 국내 인기가 높지 못하다라는 뜻이다)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유키스의 노래 중 간혹 괜찮은 곡이 있었음에도 큰 반응을 얻지 못했다 라는 점이다. 근 몇년 사이에 인기를 끈 노래 중 유키스의 노래보다 못한 경우도 다반사 였다는 것을 감안하면 멤버 개개인의 매력이 부족한 탓인지 아니면 기획사의 능력부족인지 정확히 말하기는 어려우나 결과는 그리 좋지 못했다. 개인적 느낌을 강조하는 이유는 필자의 경우 유키스의 노래 중 좋다고 생각되는 경우가 두어곡 밖에 안되고 대부분은 맞지 않았기 때문.

 

 

동호유키스 동호

 

 

그렇다고 몇번 방송 나오다 사라지는 그룹도 아니고 뜨뜨미지근한 인기를 몇해째 이어오고 있다 보니 인기 정점에는 서보지도 못하고 물러서야 될 위기에 빠지게 되었다.

 

유키스의 위상은 참 에매한데, 해외 공연을 나가면 어느정도 연차가 아이돌쪽에서는 선배급이 되었고, 해외팬들의 반응도 아주 크다고까진 할 수 없어도 나름 인지도가 있는 상태인데도, 한류 콘서트에 유키스보다 인기가 낮은 그룹도 종종 끼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반해 오히려 유키스는 공연에 참여하지 못하는 일이 빈번했다. 이는 두가지로 해석할 수 있는데, 하나는 국내에서의 인지도와 인기가 한류콘서트 참여의 일정 부분 기준에 못미치거나 유키스의 특징적인 히트곡이 두르러지지 못하다 라는 점 중 하나일듯 싶다.

 

때로는 조금 과하다 싶을 때도 있는데, 유키스 정도의 연차가 되고 그룹이 유지될 정도라면 최소 신곡이 나왔을 때 일정 수준의 프로모션과 더불어 방송활동 기회가 주어지기 마련인데, 갖고 있는 인지도에 비해서도 형편없이 적은 방송출연 빈도를 가졌다. 운이 없다고 해야할지...

 

물론 결정적인 히트곡, 즉 대박난 노래가 3곡정도만 있어도 한번 올라간 위상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편이나, 앞서 말했다 시피 나름 좋은 반응을 얻은 곡도 임펙트가 크다고까진 말하기 어려우며, 딱히 가창력으로 인정 받는 멤버도 없어서 나름 얼굴이 알려진 동호가 멤버 중 차지하는 비중은 본의 아니가 커졌다고 볼 수 있다.

 

소녀시대의 성공 이후 엄청나게 많은 아이돌 그룹이 데뷔했고, 그 가운데 차별화에 성공하지 못한 케이스가 유키스라면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바로 빅뱅!

 

그리고 그 빅뱅을 잇는 YG의 차세대 아이돌그룹의 이름은 WIINNER 로 현재 서바이벌 프로그램 'WIN'의 A팀과 B팀 중 승리한 팀이 위너 라는 타이틀을 달고 데뷔하게 되어 있다.

 

이 부분에서 뭔가 느껴지지 않는가?

 

첫째, 강력한 프로모션

 

빅뱅이후 8년만의 신인 보이그룹 데뷔를 위한 오디션이다.

현재 YG에 수혈된 싸이나 악동뮤지션 이하이 등과는 달리 자체적으로 키우고

데뷔시킨다는 의미에서 나름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작사 작곡 안무까지 스스로 만들어 내는 수준의 팀을

오랜만에 세상에 내어놓을 준비를 하며

누구도 쉽게 하지 못할 정도의 강력한 푸쉬를 하고 있다.

 

둘째, 아이돌 그룹의 주기를 선행하여 만들어 낸다.

 

이 선행한다는 측면이 에매모호하고 지나고 나서 하게 되는 말일 수도 있는데,

예전에 걸그룹의 한계 주기는 5년이라 해서 소녀시대 역시 빗나가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있었다.

그러나 왠걸. 보기좋게 한류바람은 대표아이돌의 생명력을 연장시켜 주고 있고,

아직 한계는 보이지 않고 있다.

 

그런데 징크스라는 말이 자주 들릴 즈음에 등장한 걸그룹이 바로 '에이핑크'였다.

그러나 SM과 YG는 타사가 만들어 내느 시류에 대한 대응 없이 침묵하다가

이제 그들이 주기를 만들어 낸다는걸 증명하기라도 하듯

엑소를 데뷔시켰고, 성공시켰다.

 

올초 까지만 해도 EXO에 대해 생소했던 분들이라 하더라도

'으르렁'이란 노래 이름 한번쯤은 들어 보게 될 정도로

SM은 차기 메인그룹으로 키울 뜻을 강력한 푸쉬로

대놓고 알리고 있다.

 

과거에도 그랬는데 이번에도 SM이 살짝 한발 앞서나가고

YG가 발걸음을 맞추는 모양새을 하고 있다.

WINNER는 분명 엑소와 아주 많은 부분에서 다르다.

 

놀줄 아는 컨셉을 유지해온 와이지와 달리 에스엠은 과거부터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추고 잘생기기까지 한 멤버...

즉, 엘리트 그룹이란 인상이 강한데, 엑소 역시 예외는 아니다.

 

아무튼 엑소에이어 위너가 데뷔를 하게 되면 양사의 차기 메인그룹이

모두 출범하는 셈이 되는데, 이렇게 양사가 근 몇년내

가장 공을 들이는 모습으로 보아

이 두 그룹이 새로운 아이돌 주기의 선행주자 라는것을

다시금 느끼게 해주고 있다.

 

유키스와 위너가 다른 점

 

아이돌그룹의 인기는 멤버들의 각자의 개성을 키워주고

그 중에서 선별하고 또 선별하여 최적의 조합을 만들어 낸 후

일단 그렇게 만들어 지고 나면

 

들어가는 문이 좁을 뿐 일단 들어서고 나면

대형기획사들이 뚫어놓은 고속도로가 뚤려 있다.

 

이쯤이면 유키스와 위너가 다른 근거를 이해하셨을 것이라 생각된다.

멤버간의 실력과 개성과 외모가 한데 어우러지기도 하고

각각의 멤버가 차별화를 가지며

이게 그룹으로서는 조화를 이루어야 하고,

다시 외부적으로는 각각 다른 매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야 하는 등

까다롭기 그지 없는 어려운 조건에 더해

멤버끼리의 시너지를 위한 마지막 조건인 화합까지 고려해야 하니

어렵고 어렵지만 고속도로 안에 들여 놓으면 성공으로 이끌어 본 경험이 많은

기획사의 도움을 받는다.

이 모두가 유키스와 비교 되는 것이다.

 

차라리 크레용팝 처럼 길거리 공연이라도 할 각오가 있었다면

어땠을까. 나름 어중간한 한류 스타라는데 안주하지 말고 말이다.

 

소옥 연예타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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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왜 위너하고 구지 유키스를 비교하셧어야되나요..?